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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7080년대영화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 1976), 로버트 드니로의 첫 주연작 그리고 조디 포스터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 1976), 로버트 드니로의 첫 주연작 그리고 조디 포스터 '택시 드라이버'는 1976년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감독이 연출한 영화인데 국내에 상영된 건 한참이나 지나서인 1989년 2월이었다. 사실 당시까지만 해도 UIP수입직배영화 제도가 안착되기 전이었으니, 왠만한 헐리우드 영화들은 지금도 여전히 낙후된 국가들이 그렇듯 수입되어 개봉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택시 드라이버의 주인공은 로버트 드니로이지만, 이 영화에 어릴적 조디 포스터가 등장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영화 '택시드라이버'를 개봉 당시엔 극장에서 보질 못했고 몇년 지나서야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보게 되었는데, 반갑게도 중견배우 하비 케이틀의 젊을 적 모습도 .. 더보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걸작 속의 데보라,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걸작 속의 데보라,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TV에서도 몇십번은 방영된지라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된다. 89년 타계한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 감독의 걸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전부터 몇 번이고 포스팅하려고는 했지만, 워낙에 잘 만들어진 작품인지라 계속 망설여왔다. 사실 모든 영화를 통털어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영화일수록 리뷰를 쓰려하면 그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하고픈 이야기는 많고 자칫 두서없이 썼다가는 장황하기만 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부담 없이 간략하게 쓸까 한다. .. 더보기
90년대 영화 로보캅(RoboCop)의 주인공 피터 웰러(Peter Weller) 90년대 영화 로보캅(RoboCop)의 주인공 피터 웰러(Peter Weller) 로보캅은 90년대에 인기있던 영화로 분류할 수도 있지만, 원래 1987년작 이다. 감독은 요즘 뜸하지만 투명인간 이야기를 다룬 케빈베이컨 주연의 '할로우맨'과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연상캐하는 '스타쉽트루퍼스'의 폴 베호벤 감독이다. 로보캅 영화가 갑자기 생각났던건 요즘 즐겨보는 (철지난)미드 24시를 보면서 시즌5에 로보캅의 주인공이었던 피터 월렌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특별출연이다. 'and'가 붙었으니까. 그닥 좋은 역활은 아니었지만 일단은 무척 반가웠다. 매우 오랜만의 그의 모습을 목격한건데 그간 흘러온 세월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세월 앞에선 그 어떤 스타도 어쩔수가 없나보다. 90년대에는 영화제목을 가지.. 더보기
영화 탑건(TOP GUN), 톰 크루즈를 위한 스타일리쉬 영화 영화 탑건(TOP GUN), 톰 크루즈를 위한 스타일리쉬 영화 얼마전 알랭 들롱이 현존하는 가장 잘생긴 남자배우라 이야기 했었는데 탑건의 톰 크루즈를 왜 빠뜨리나 하는 분들 있었을 게다. 영화사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과거 지난 날의 영예에 있어 그렇더라는 이야기였고 당연히 톰 크루즈를 빼놓을 수는 없다. 차이라면 유럽과 미국의 차이,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차이, 영어와 불어의 차이 정도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 활발하게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있어 폭넓은 인기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자배우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와 그가 1986년에 출연했던 영화 탑건(TOP GUN)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바로 얼마전 영화 '잭 리처' 홍보차 레드카펫 행사를 위해 부산을 다녀.. 더보기
영화 '미션(The Mission)'과 엔니오모리꼬네의 OST 영화음악 영화 '미션(The Mission)'과 엔니오모리꼬네의 OST 영화음악 우리에겐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OST음악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영화가 있다. 바로 그 영화가 1986년 롤랑조페 감독의 '미션(The Mission)'이다. 종교적 색채가 짙은 영화이기 전에 숭고한 인간의 영혼과 존엄성 그리고 박애정신을 보여준 작품이자 뛰어난 배우들의 내면연기가 빛나던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로버트 드니로. 금세기 최고의 배우로 손꼽기에 주저함 없을 명배우인 그가 지금이야 노쇄하여 미미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 80년대는 드니로의 시대였고 어느 누구도 그가 금세기 최고의 배우였다라는데 대해 이의제기할 사람은 없을 줄로 안다. 게다가 이 영화 '미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나. 바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