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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

미국의 골치거리 뱀파이어 장어(Vampire Fish), 피 빨아먹는 흡혈장어 미국의 골치거리 뱀파이어 장어(Vampire Fish), 피 빨아먹는 흡혈장어 미국 환경 당국이 ‘괴물 물고기’의 등장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바로 강에 침투해 연어, 송어 등 모든 물고기의 피와 살을 쪽쪽 빨아먹는 ‘흡혈 장어’ 때문이다. 미시간주의 강 생태계를 초토화시킨 이 ‘흡혈 장어’(Vampire Fish)의 정체는 바로 국내에서는 동해안으로 흐르는 강에서 종종 발견되는 ‘바다칠성장어’ (sea lampreys). 기생성 어류인 ‘바다칠성장어’는 바다에 주로 살지만 산란기가 되면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기도 한다. 최근 미국 어류 및 야생동식물 보호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은 바다칠성장어를 없애기 위해 강에 맞춤형 ‘독약’을 푼다고 발표했다. 환경 당국 소속 생.. 더보기
폭염 앞두고 전력경보 관심 단계 첫 발령! 폭염 앞두고 전력경보 관심 단계 첫 발령! 유월이 돼기도 전에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었는데 벌써부터 전력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한다. 이미 이런 징후는 2011년 무렵부터 조금씩 표면으로 떠오르더니 '원전비리'니 '원전마피아'니 하는 가공할 위력을 가진 국가재난급 위기로 우리 앞에 던져졌다. 그리고 그로 인한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몫으로, 전력경보 관심 단계 첫 발령되는 일을 맞았다. 일찌기 고위공직자들로부터 시작되는 크고작은 비리들은 많았어도 양날의검으로 비유되는 원전에까지 비리가 스며들줄이야!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본격적인 여름은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전력경보 관심 단계를 첫 발령하면 앞으로 칠팔월 가마솥 더위는 어떻게 넘길 수나 있을런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어제 .. 더보기
2013 미스코리아 진(眞) 유예빈 과거사진은 평범한데 2013 미스코리아 진(眞) 유예빈 과거사진은 평범한데 2013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유예빈이 선정돼 대한민국 최고 미녀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요즘도 이런 미스코리아 대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_-;; 그런데 요즘처럼 세계적으로 성형공화국으로서의 명성이 자자한 대한민국에서 이게 무슨 의미를 갖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단 2013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힌 유예빈에게는 생애 최고의 날이 되었을 줄로 안다. 유예빈은 미스 대구 진 출신이라고 한다. 2013 미스코리아 선발은 지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2013 미스코리아 본선에 참가한 인원은 총 55명 이었고 유예빈은 이들 후보 모두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유예빈은 1992년생으로 경상대학교 의류학과에 재.. 더보기
낙동강 괴물쥐 '뉴트리아'로 피해 급증 낙동강 괴물쥐 '뉴트리아'로 피해 급증 어제부터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 얘기가 나와서 이게 뭔 소린가 했다. 황소개구리는 여러번 들어봤어도 낙동강에 출몰한 괴물쥐의 정체가 뭐길래 온갖 자연생태계의 보고서나 다름없는 낙동강에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건지, 그 괴물쥐의 정체가 뭔지 궁금했다. 그래서 알아보니 '뉴트리아'라는 놈이다. 얼핏 생긴게 정말 쥐 처럼 생겨먹다 보니 '괴물쥐'란 소리가 나올만도 하다. 이처럼 낙동강 일대에 괴물쥐가 나타나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괴물쥐의 서식처가 제주도라는 정보도 나왔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제주도에서도 뉴트리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현재 괴물쥐 뉴트리아는 제주도 목장 주변에서 먹이를 찾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더보기
대구 여대생 살해범 알고보니 공익근무요원, 국가가 수수방관? 대구 여대생 살해범 알고보니 공익근무요원, 국가가 수수방관? 대구 여대생 살해범이 지난 주 잡혔다.그런데 수사결과 지하철역에서 근무해온 공익근무요원이란다. 성폭행에 관련한 처벌 뿐만 아니라, 잠재적 성폭행 가능성이 있는 요주의 인물들에 대한 사전예방 등 총체적 관리도 모두 부실하고 안이하게 대응해서인지 대구 여대생 살해범 같은 성범죄자들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듯 하다. 지난 1일 검거된 대구 여대생 살해범은 여대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앞니를 3~4개나 부러뜨리고 온몸에 타박상을 입혀 살해한 뒤 상의(속옷)만 입힌 채 저수지에 시신을 버렸다. 이런 짐승에게도 성이 있었는지 성은 조씨요 나이는 24살이라고 한다. 인권보호 차원이란다. 죽은사람 인권은 보호 받지도 못하고 가해자 인권만 생각해주.. 더보기
신창원 떠올리게 만드는 탈주범 이대우 신창원 떠올리게 만드는 탈주범 이대우 이대우는 탈주범이다. 지난달 20일 준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탈주범이다. 최근 일주일전엔 서울로 잠입에 성공까지 했다고 하는데 경찰 체면이 아주 말이 아니다. 이런 탈주범 이대우에 대해 일부 철없는 네티즌들은 과거 탈옥의 대가 신창원을 떠올리며 영웅시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경찰이 븅쉰이지 이대우가 영웅은 아니다. TV뉴스에서 이대우가 탈주하는 장면이 담긴 CCTV화면을 나도 보았지만, 신창원 수준은 아니다. 경찰이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로 44초만에 달아난 거라 하는데 그 정도는 동네 멍멍이도 하는 수준이다. 순전히 경찰잘못이다. 탈주범 이대우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 인근에서 교도소 동기를 만나 은닉 자금을 달라고 부탁도.. 더보기
백악관 싱크홀 현상, 전 세계 곳곳에서 왜 이런일이 백악관 싱크홀 현상, 전 세계 곳곳에서 왜 이런일이 백악관 싱크홀 현상에 미국 사람들이 철렁했을 듯 하다. 요즘들어 싱크홀(sink hole) 현상이 곳곳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일들은 전에 없던 일들로 갈수록 극 빈도가 잦아진다는데 사람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백악관 주변 도로서 '싱크홀' 현상이 일어난 것도 다 같은 맥락에서 이어지는 현상으로 보인다. 백악관 싱크홀 현상이 일어난 것도 어디든 예외 없이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더 키우게 되는 것 같다. 싱크홀 현상이란 말 그대로 땅이 푹 꺼지는 현상이다. 남미 쪽에서 목격되던 것들이 이제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목격되고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에 이런 싱크홀이 농경지에서 생겨나는 바람에 미.. 더보기
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담배 끊으라고만 하지말고 아예 팔지를 마!! 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담배 끊으라고만 하지말고 아예 팔지를 마!! 버거병 여성환자가 급증했다고 하는데 주요 원인은 '흡연'이라고 한다. 담배 이야기 나올 때면 세상에서 가장 모순을 안고 있는 이른바 '기호식품'이라고 말하게 돼는데, 이걸 국가가 판매하는 이유는 주요 세원이 돼기 때문이다. 일종의 싸구려 마약인데 진짜 '마약'과의 차이는 세금을 걷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어쨌든 이런 버거병 여성환자의 급증 요인으로 여성흡연자가 과거에 비해 급증했다고 하는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버거병 진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버거병에 걸린 여성 수가 매년 평균 8.3%씩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 더보기
이스라엘 인어 발견, 안델센 동화 속 그 인어는 아닌 듯 이스라엘 인어 발견, 안델센 동화 속 그 인어는 아닌 듯 어릴적 안델센 동화에 나오는 '인어 공주'이야기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일 텐데, '인어'가 정말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해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궁금증을 안아왔다. 물론 인간 입장에서 '인어'라고 부르지만, 어쩌면 지구상에 사는 생명체 중에 우리 인간이 아직까지 직접 맞닥뜨려 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종족일 수도 있다. 왜냐면 우리가 아는 바다는, 지구표면의 약 7~80%를 차지하며 아직까지 인간의 발자취가 닿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바다에 대해 알고있는 것은 고작 10%도 안된다는 사실을 보면 이건 완전 수수께끼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이스라엘의 한 해변에서 인어로 추정되는 생명체가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나본데, 이런 사실을 .. 더보기
평균 초혼 연령 삶이 팍팍하니 높아질 수 밖에 평균 초혼 연령 삶이 팍팍하니 높아질 수 밖에 과거에 비해 평균 초혼 연령이 크게 높아졌다고 하는데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결혼이란 이제 더이상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인남녀의 평균 초혼 연령을 조사한 결과 남녀 각각 32.4세와 30.2세로 조사되었다. 평균치이기 때문에 이보다 높은 경우도 분명 많을 것이다. 과거엔 20대 중반이 평균 초혼 연령으로 가장 적합하고 나이 30이 오기 전에 서둘러 결혼하려는 경향도 많았었다. 여자들의 경우는 특히 더 그랬지만, 이젠 이 사회에서 결혼이란 기본적으로 30을 넘기는게 너무 당연한 것처럼 되어버렸다. 평균 초혼 연령이 30대이니 이렇게 세상이 변한데에는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제도장치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