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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폭풍성장, 설국열차를 통해 세계적 배우로 성장하길 고아성 폭풍성장, 설국열차를 통해 세계적 배우로 성장하길 아역배우들의 근황을 전하다보면 늘 따라붙는 수식어 '폭풍성장'에 고아성도 들어갈 줄이야. '고아성 폭풍성장'이란 말에 궁금해서 최근 사진을 보니까 과연 폭풍성장이 맞기는 한 것 같다. 왜냐면 나 역시 머릿 속에 남아있던 기억은 2006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나오는 앳된 여중생 이미지가 때문이다. 송강호의 딸로 등장하면서 다른 여느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었던 꼬마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활동이 좀 뜸하다 싶었더니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있었고, 오는 8월1일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에서 한솥밥 먹던 이들과 '요나'라는 인물로 다시한번 연기호흡을 같이 한다. 고아성이 폭풍성장 이야기로 화재가 된건 .. 더보기
밴쉬(Banshee) 시즌 1, 선정적 영상 가득한 최신 미드 밴쉬(Banshee) 시즌 1, 선정적 영상 가득한 최신 미드 밴쉬(밴쉬(Banshee)처럼 최신 미드 보다는 이미 지나가 놓쳐버린 미드라고 해도 볼만한 걸 뒤늦게나마 열심히 찾아 탐닉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오래전(?) 방송된 드라마라 그런지 기대에 못 미치거나 지루했던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좀 신선하고 중독성까지는 아니더라도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 없을까 해서 다시 찾던 중 발견한 드라마가 2013년작 미드 '밴쉬'였다. 에피소드 1화 부터 "헉"할 정도로 선정적 장면과 폭력이 이어지는, 좀 색다른 내용의 드라마라 언급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밴쉬'는 어떤 장르의 드라마라고 정의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일단 스릴러 쪽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 같다. HBO.. 더보기
이승철 My Love, 바이럴 영상으로 대박난 뮤직비디오 이승철 My Love, 바이럴 영상으로 대박난 뮤직비디오 이승철의 My Love 뮤직비디오가 큰 반향을 불러온 데에는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바이럴 영상 때문이 아닐까 싶다. 즉, 이승철의 'my love' 뮤직비디오가 더 돋보이는 이유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 처럼 공감대가 쉽게 생길 수 있는 일반인의 감동적 프로포즈를 담은 리얼 다큐 형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이번 MV는 일반 연예인이나 연기자가 아닌 결혼을 앞둔 실제 연인의 프러포즈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승철의 'my love' 뮤직비디오는 이런 독특한 다큐 형식의 접근으로 이른바 '바이럴 영상'이라 불리우고 있다. 요즘 이런 식의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듯 하다. 이승철의 'My Love' 뮤.. 더보기
공주사대부고 교장만 직위해제 한다고 해서 끝나나 공주사대부고 교장만 직위해제 한다고 해서 끝나나 공주사대부고 교장 직위해제로 또 그렇게 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는 언제나 희생자가 발생하면 그에 따른 진짜 근원적 책임을 묻기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는 누군가로 하여금 총대를 메게 하는 관행이 있다. 이번에 사설 해병대캠프에서 발생한 희생자 유족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는 그 심정도 이해가고 故人이 되어버린 어린 청소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공주사대부고 교장 하나 목아지 친다고 끝날 일만은 아닌 듯 하다. 언론의 보도를 살펴보면 '사설 해병대캠프'를 크게 강조하는걸 엿볼 수 있었다. 처음 사고가 발생했을 때부터 어디까지나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사설 기업의 책임에 국한시켜려는 의도가 보였고 지금은 또 교사들이 사고당일 술을 마.. 더보기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복수는 서영희의 것!!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복수는 서영희의 것!! 배우 서영희가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에 출연한건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상기시키던 영화 '추격자'에서 목 잘려 죽은 '미진'역을 했던 이후의 일이다. 2010년작 김복남 살인사건에서 마치 더 이상 당하는 역활은 하지 않겠다고 작정이라도 한 듯 미친듯이 낫을 휘두르던 그 모습에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푸쥬? 그럼 된장 발라 이 색휘야~!!"하면서 미친듯이 낫을 들고 난도질하며 된장을 처바르던 그 모습은 아마도 이제껏 보았던 모든 한국영화를 통털어 가장 경악할만한 엽기적 장면으로 꼽을만 하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통해 배우 서영희는 제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판타지 경쟁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복남 살.. 더보기
유럽 이상고온으로 잉글랜드 760명 사망 충격 유럽 이상고온으로 잉글랜드 760명 사망 충격 유럽이 이상고온으로 불볕 더위가 계속 돼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이웃나라 일본도 폭염으로 38도까지 오르며 비상이 걸리더니 유럽에서는 잉글랜드 에서만 벌써 760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이상기온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처럼 폭염이 계속 되는 유럽의 이상고온 현상은 7년 만에 찾아온 것으로, 지난 2006년에도 유럽대륙이 이상 고온 현상으로 몸살을 앓았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최근 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도 장마만 아니면 33도~34도는 기본이다. 하지만 유럽은 좀 다르다. 특히 영국의 경우는 사전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7월 평균기온은 원래 16.4℃이다. 스코틀랜드 서해안의 글래.. 더보기
위험한 독신녀, 브리짓 폰다 VS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가 돋보였던 스릴러 영화 위험한 독신녀, 브리짓 폰다 VS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가 돋보였던 스릴러 영화 어느덧 21년전 영화가 되어버린 '위험한 독신녀'는 바벳 슈로더(Barbet Schroeder) 감독이 연출한 90년대 영화이다. 주연을 맡았던 브리짓 폰다(Bridget Fonda)와 제니퍼 제이슨 리(Jennifer Jason Leigh)의 연기대결이 볼만한 스릴러 영화로, 두 여배우 모두 나름대로의 인지도와 커리어가 있는 배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위험한 독신녀'에서 인상 깊었던 배우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연기파 제니퍼 제이슨 리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브리짓 폰다는 아무래도 왕년의 헐리우드 명배우 핸리 폰다의 후광을 입은 부분이 없잖아 있다. 바로 핸리폰다.. 더보기
디트로이트 파산, 예견된 몰락 그리고 한국의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경고 디트로이트 파산 선언, 예견된 자동차 메카의 몰락 그리고 한국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경고 일전에 디트로이트 파산과 관련해 심상치 않은 현지 분위기를 전하는 포스팅을 썼었다. 한달도 더 전에 쓴 글이 있는데 아마 사람들은 설마했을 것이다. 하지만, 19일 날짜로 美 법원은 디트로이트의 파산을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로 벌어졌다. 왕년에 전설적인 자동차 메카였던 디트로이트 시가 파산한 것이다. 라디오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실상은 앞서 예견했던 것처럼 매우 심각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한국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지 어느덧 20여년이 지났지만 경각심을 가져야 할 듯 하다. 디트로이트 꼴이 날만한 곳이 많아 보인다. 디트로이트가 파산을 선언한 데에는 결국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부채를 감당할 더 이상의 .. 더보기
심플플랜(A Simple Plan), 스콧 스미스의 데뷔작 영화로도 성공 심플플랜(A Simple Plan), 스콧 스미스의 데뷔작 영화로도 성공 영화 '심플플랜'은 앞서 포스팅했던 공포영화 '루인스'의 원작자 스콧 스미스(Scott Smith)의 데뷔 소설을 첫 번째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소설가로서 첫 데뷔작이라고 하기엔 보기드문 성공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 조차도 이 신예작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기에 거장은 아니더라도 헐리우드에서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있는 샘 레이미(Sam Raimi)감독에 의해 데뷔작이 동명의 제목 '심플플랜'으로 제작되어 영화마져 성공했다라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소설로도 읽었던 심플플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겠다. 90년대 영화 대열에 들어가는 심플플랜은 1998년 작으로 주인공 행.. 더보기
사설 해병대캠프에서 공주사대부고 2학년 5명 실종, 사람잡는 해병대인가? 사설 해병대캠프에서 공주사대부고 2학년 5명 실종, 사람잡는 해병대인가?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공주사대부고생 5명 중 2명이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고 한다. 연일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 노량진 수몰사고와 이번 사설 해병대캠프 사고의 공통점은 역시 예고된 인재였다라는 것이다. 매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을 접할 때면 어이없음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까지 한다. 사설 해병대캠프를 운영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지지도 않은 채 이런 불상상사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설마 이 사회에 인명경시 풍조가 은연중에 만연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부주의, 시스템 부재 이전에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인 듯 싶다. 어린 나이에 바다에 나가 참변을 당한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