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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2000년대영화 2012.11.30 23:24

침울한 월드인베이전 OST 음악,그리고 311 동일본 대지진






침울한 월드인베이전 OST 음악,그리고 311 동일본 대지진

 

지난해 2011년 3월 11일엔 영화 월드인베이전이 개봉했던 날이다.(미국시간)

그리고 3월 11일은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 그리고 최악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이어지는 3단 콤보 대재앙이 발생했던 날이기도 하다. 나는 영화 월드인베이젼의 개봉일을

앞두고 예고편을 보면서 이 영화가 재미있을거라는 기대보다도 소재가 나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주메뉴였기에 이 영화를 기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더욱 기대되었던

이유는 바로 예고편에 나오는 OST선율 때문이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침울하면서도

마치 세상에 종말이라도 찾아올 듯한 그런 음울한 멜로디가 어지간히도 피부속을 파고들

듯한 그런 인상적인 곡이 있었기 때문이다.

 

 

 

▲ 국내 포스터는 03.10.11 이었지만 서방세계는 03.11.11 이었다.

 

 

▲ 영화 월드인베이젼 예고편 그리고 배경에 흐르는 음악 'The sun's gone dim'

 

월드인베이젼 예고편은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그게 다이다.
유감스럽지만 본 영화는 안보시는게 낫다. 가끔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들이 종종 나온다.
그런 맥락에서 이 영화는 예고편만으로 완벽했던 영화라 불러주고 싶다.
예고편에서 편집되어 보여지는 극적인 장면들은 배경음악과 너무도 잘 맞아 떨어지다못해
가슴 한 쪽이 격해올 지경이다. CNN뉴스 속보와 이어지는 사실적인 공습장면들이
어찌나 극적이었던지....ㅠ.ㅠ

 

 

 

 

 

 

 

월드인베이전 영화에 나오는 OST는 알고보니 아일랜드 출신 뮤지션으로

johann johannsson 이고 곡명은 'The sun's gone dim'이다.

이걸 노래라고 해야할지 그냥 음악이라고 해야할지...그러나 가사는 있다.

 

The sun's gone dim and The sky's turned black
Cause i loved her and she didn't love back

 

그냥 이런 가사의 반복이다. ㅠ.ㅠ

단 두 줄의 시적인 가사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매우 침울하다. 요즘도 자동차를 타고 달리며 이 음악을 듣게되면

문득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혹여 하늘에서 운석이라도 떨어지지 않나해서 말이다.

이쯤되면 참 지독히도 뇌쇄적인 음악이라 할 수 있다.

후반부 영혼의 떨림음과도 같은 소리가 나오는 대목은 백미다.

 

원곡을 감상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날 3월11일 영화개봉을 학수고대하는 그날 때늦은 꽃샘추위에

날씨도 제법 쌀쌀하고 하늘에 잿빛 구름도 좀 보이던 그날 뉴스속보가 들려왔다.

동일본 앞바다에서 대지진이 일어났고 대형 쓰나미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 일본 쓰나미는 유튜브에 가면 굉장히 많은 자료들이 있다.

 

그때만 해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만 퇴근 후 집에와서 뉴스에는 이미 온통 불타는 건물과

아수라장이 된 일본관련 뉴스속보가 계속 떠오르고 있었다. 참으로 불안한 하루였던

악몽같은 날로 기억된다. 그런데 지금도 궁금한건 꼭 전대미문의 사건은 11일날에 터진다는

것에 대해서다. 911테러 때처럼 '11'이라는 숫자에 대한 음모론도 그 때 뭉실뭉실

피어올랐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난 빼빼로데이가 왠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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