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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개봉예정작

맨오브 스틸(Man of Steel), 잭 스나이더 감독의 더 진화된 슈퍼맨

맨오브 스틸(Man of Steel), 잭 스나이더 감독의 더 진화된 슈퍼맨

 

이젠 대놓고 제목을 안쓰네. 영화 '맨오브 스틸'은 슈퍼맨 영화이다.

영화 '300'으로 강렬한 남성미를 그려냈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들고

다시한번 지구인들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세기의 영웅 수퍼맨을 재탄생시켰다.

이름하여 '맨오브 스틸'인데, 어째 제목에서 철학적인 냄새마져 풍긴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이 제작과 각본을 맡고

300의 잭 스나이더(Zack Snyder)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맨 오브 스틸은 오는 6월 13일

개봉예정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선 굵은 영상미와 크리스토퍼 놀란의 깊이있는

세계관이 조합을 이루어 완성도 높은 블럭버스터 영화로 개봉하게 될 것으로

평론가들은 기대하는 눈치다. 예고편만 보아도 지금까지의 슈퍼맨과 달리

하늘과 우주를 누비는 비행장면이 압권이다.

 

 

 

 

그리고 이전의 슈퍼맨들과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슈퍼히어로의 인간적

고뇌, 그리고 슈퍼맨이 탄생하기까지의 가려진 이야기들이 클립톤 행성의 강렬한

전투와 러셀크로우의 분명한 존재감과 더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같다.

 

 

 

▲ 맨오브 스틸 예고편(Man of Steel - Official Trailer)

 

참고로 잭 스나이더 감독은 2013년 개봉 목표로 영화 '300'의 후속편

'제국의 부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 '맨오브 스틸'의 주인공은

신들의 전쟁, 콜드 라잇 오브 데이의 헨리 카빌이 새로운 수퍼맨으로서 활약을 펼친다.

에이미 아담스가 히어로의 새로운 여인으로, 러셀 크로우와 케빈 코스트너가

각각 크립톤 행성의 친아버지와 지구에서의 양아버지로 등장한다.

 

 

 

 

이번에 개봉하는 '맨오브 스틸'과 더불어 역대 수퍼맨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그래도 우리들 머릿 속에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는건 역시도

크리스토퍼 리브(Christopher Reeve)가 아닐까 싶다. 그는 1995년 낙마사고로 인한 전신마비

라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지만 2004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다. 분명 그는 70~8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영웅으로

영원한 슈퍼맨으로 마음 속에 남아있다.

 

 

 

 

 

크리스토퍼 리브(Christopher Reeve 1952.9.25~2004.10.10)

 

 

 

그리고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게 되는 수퍼맨은 2006년의 '수퍼맨 리턴즈'

에서도 발견한 사실이지만 수트 복장에 큰 변화들이 일기 시작했다. 색상은 좀 더

무겁고 어둡게, 그러면서도 보다 깊이 있는 색감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개봉하는

'맨오브 스틸'의 경우는 한층 더 진화된 슈퍼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수트만 해도 질감면에서 나노기술을 적극활용한 것인지 예전 수퍼맨 복장과는 완전

차원이 다르다. 풍부한 질감이 진짜 클립톤 행성에서 제조된 옷 같다. ㅎㅎ

 

 

 

 

맨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개봉 예정일: 2013 .06 .13

상영시간: 148분
제작: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잭 스나이더(Zack Snyder)
출연: 헨리 카빌(Henry Cavill),
에이미 애덤스

 

그리고

러셀 크로우, 케빈 코스트너

 

 

 

▲ Man of Steel - Official Trailer #3 (2013 HD) Henry Cavill

 

참고로 잭 스나이더(Zack Snyder)감독은 아래와 같은

작품들을 만들어 왔다. '새벽의 저주'는 좀비영화의 교과서라고 할 만큼

좀비 매니아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인 작품이다.

연이어 만든 영화 300은

이 블로그에서도 포스팅 했었는데 참고하기 바란다.

 

▶ 관련 포스팅: 영화 '300' 보러가기

 

2004 새벽의저주
2006 300
2009 왓치맨
2010 가디언의전설
2011 써커펀치
2011 크세르크세스
2013 맨오브스틸
2013 300:제국의부활

2011 신들의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