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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는 세상사

'주만자로(zumanjaro)', 41층 높이서 145km로 자유낙하하는 낙하 놀이 기구

'주만자로(zumanjaro)', 41층 높이서 145km로 자유낙하하는 낙하 놀이 기구

 

'주만자로(zumanjaro)'는 곤돌라가 41층 건물 높이까지 올라간 뒤에 시속 90마일의

속도로 지상을 향해 떨어지는 놀이기구다. 41층 높이라면 약 125m 정도 된다. 이 정도 높이면 거의

무아지경 아닐까? 심장이 약한 사람은 절대로 이 낙하 놀이기구를 타지 못할 듯 하다.

게다가 125m 높이에서 떨어지는 속도는 약 144km/h니까 '주만자로' 같은 낙하 놀이기구를 타려면

번지점프와는 비교도 안되는 극한의 공포 혹은 짜릿함을 경험하게 될 듯 싶다.

 

 

 

 

물론 보험가입은 필수가 될 듯 한데, 이 기구를 타려는 사람들이 그래도 많기는 할 듯 하다.

다만, 이런 놀이기구를 타다가 사고라도 나면...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예전에 자이로드롭 사고 사진을

보았을 때도 토나와 죽는 줄 알았고 실제로 이따금 안전하다는 놀이기구도 사고나는걸 보는데

주만자로의 경우 저 높이에서 저 속도로 떨어지면 대략 심장마비 사고 정도는 일어날듯 하다.

 

 

 

 

'주만자로'는 하나의 곤돌라 당 8명이 탑승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곤돌라는 30초 동안

공중으로 서서히 올라간다. 그래도 높이에 비하면 상당히 빨리 올라가는 셈인데 이렇게 올라간 후

잠시 멈춰있다가 바로 떨어진다. 떨어질 때의 속도는 시속 144km/h! 기절하는 사람도 속출하지 않을까

싶은데, '주만자로'는 일반적인 자유낙하 놀이기구와는 달리 롤러코스터와 연결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종전에는 자이로드롭이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를 응용해 나온 놀이기구 중

가장 스릴 넘치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동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물론 시뮬레이션이다.

 

 

 

 

125m 낙하 놀이 기구 '주만자로'는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놀이공원 식스플래그스에서

지난달 29일 오션카운티 잭슨에 있는 공원에 세계 최고 높이인 415피트짜리 놀이기구 '주만자로'를

제작해 2014년 봄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의 동영상은 예고 동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