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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Titanic), 역사상 최고의 블럭버스터 영화 그리고 바이올린

타이타닉(Titanic), 역사상 최고의 블럭버스터 영화 그리고 바이올린

 

타이타닉(Titanic)영화는 90년대 영화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1959년 '벤허'이후 가장 성공적이라

할만큼 역사상 최고의 블럭버스터 영화로 남아있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듯 하다. 워낙

완벽주의자로 소문난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의 작품이라 더더욱 그러하다. 최근엔 영화속

타이타닉호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했던 월리스 하틀리(Wallace H. Hartley)란 사람의 그 악기가 영국 경매

시장에서 90만 파운드(약 15억 4,668만원)란 거액으로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른바

타이타닉 바이올린으로 잘 알려진 이야기와 더불어 영화 타이타닉을 살펴볼까 한다.

 

 

 

 

타이타닉 영화가 개봉한지도 어느덧 10년이 훨씬 더된 일이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블럭버스터급 영화라는 칭송외에도 타이타닉과 관련된 많은 이슈거리들은 여전히 끊임없이 계속

화자되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타이타닉 바이올린도 다 그런 맥락에서 전해진 소식인데, 

영화 속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던 장면으로 꼽히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바로 배가 침몰하는 아비규환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동요하는 승객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무려 3시간에 걸쳐 클래식 악기를 연주하던 밴드가

나오는 장면이 있다. 바로 그 장면에 나오는 실제 주인공이 바로 월리스 하틀리(Wallace H. Hartley)라는

사람이고 바로 이 실제 주인공의 바이올린이 영국 경매시장에서 거액에 낙찰된 것이다.

 

 

 

 

이 바이올린은 음악 밴드에서 활동하던 월리스 하틀리가 사용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하틀리는 사망했지만 그의 허리춤에 달려있던 가죽 상자 속에서 해당 바이올린이 발견되었다.

바이올린은 하틀리가 약혼 선물로 받은 것으로 약혼녀인 마리아 로빈슨이 이를 보관하고 있었으나 그마저

사망하자 자선단체를 거쳐 경매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아래 영상을 보면 타이타닉의 한 장면인데

영화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이 타이타닉 바이올린의 주인공 월리스 하틀리라고 한다.

 

 

 

▲ 타이타닉 바이올린의 주인공 월리스 하틀리(Wallace H. Hatley)가 나오는 장면

 

 

 

 

▲ Titanic extended Video - And The Band Played On

 

 

 

▲ 위 사진 중앙 앞줄에 앉아있는 사람이 타이타닉 바이올린의 주인공 월리스 하틀리이다.

 

타이타닉 영화를 보면서도 저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저런 침착한 기질을 발휘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이 장면은 아무리 영화적 연출이라고 해도 참으로 숙연해질 수 밖에 없는 장면이란 생각이 든다.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던 배가 빙하에 부딪혀 침몰하는 재난상황에서도 예술인들이 보여준 이 놀라운

정신력과 고귀한 인간 승리의 장면은 장장 3시간이 넘는 영화를 보고난 이후에도 오랫동안 감동적이었던

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었다. 아마 이처럼 장시간에 걸친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가 역사적으로 과연 몇편이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영화 '타이타닉'은 90년대 영화를 통털어, 아니 영화사 100년을 통털어 최고의 역작으로

그렇게 우리들 기억 속에 남아있다. 2008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AVATA)'라는 3D 영화로 또 한번

흥행을 이어나갔지만, 앞서도 이야기한 대로 1959년 벤허 이후 아카데미를 최다부문인 11개씩이나

석권하며 역사상 최고의 감독, 천재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고 여전히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사람으로 대접받고 있다. 또 타이타닉을 통해 2억달러가 넘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였기 때문에 역사상 가장 돈 많이 들인 영화라는 수식도 따라다닌다.

 

 

 

▲ 셀린디온(Celine Dion)의 My Heart Will Go On-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뮤직비디오)

 

그리고 영화 '타이타닉'은 진정한 의미의 블록버스터로 대접받게 되었고 디카프리오는 슈퍼스타이자

만인의 연인으로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셀린디온의 히트곡 ‘My Heart Will Go On’을 포함한

사운드트랙 역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을 갖고 있다. 제작규모는 물론 서사적 스케일에서도

'타이타닉'은 역사상 가장 대단했던 영화 중 하나로 손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늘 타이타닉 바이올린 소식을

접하면서 이처럼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영화중 하나였던 타이타닉과 영화속 한 장면이자 실존인물

이기도 했던 월리스 하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언제 다시 보아도 이만큼 서사적인 영화는 다시 없을 것만 같다.

완벽주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었기에 가능했으리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본다.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에이리언과 터미네이터 그리고 아바타까지

 

 

 

 

타이타닉
Titanic, 1997

미국
상영시간:195분
2012.04.05 재개봉,
1998.02.20 개봉

감독:제임스 캐머런(James Cameron)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잭 도슨),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