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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People)/유명인사

김주하 아나운서 하차, 시어머니와 신랑의 폭력 앞에 무너지나

김주하 아나운서 하차, 시어머니와 신랑의 폭력 앞에 무너지나

 

김주하 아나운서가 하차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요며칠 전부터 난데 없이 믿기 힘든

소식이 들려오는 바람에 설마했었는데 김주하 앵커의 이혼소송, 결혼9년만에 파경위기 등의

헤드라인 뉴스는 루머도 아니었고 오보도 아닌 사실이었다. 외모만 보아서는 모든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고 뭐 하나 부족할 것 없이 완벽하기만 한 김주하 앵커였는데 참 안타깝게 됐다.

실제로 지금도 여대생들에게는 가장 닮고 싶은 사람 중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이런 날벼락 같은 소식이 더더욱 믿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김주하 아나운서의 경제뉴스 하차 소식은 오늘 나온 소식이지만, 세간의 사람들은

완전무결에 가깝던 MBC의 간판급 스타 아나운서가 왜 갑자기 그런 이혼소송에 휘말리게

되었는지에 대해 더 궁금해하는 분위기였다. 확실한 내막은 워낙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부분도

있고 유명인사이다 보니 더더욱 외부시선에 부담을 느껴 잘 알려진게 없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흘러나온 보도들만 들여다 보아도 김주하 아나운서가 겉으로 대중들에게

보여졌던 모습과 달리 사생활에 있어서는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최근 미국에 사는 시어머니까지 가세함으로써 폭행을 둘러싼 시비가 불거지기도 했다.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고는 하지만, 김주하 아나운서는 그래도 어쨌거나

상징적으로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있어 다른 세상사람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일반인들

사는 모습과 별반 다를바 없는 그런 일들에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고 하니 씁쓸한 마음이앞선다.

전문가들은 김주하 앵커 처럼 사회적 성공과 지위를 누리는 전문직 여성들일 수록 이번에 알려진

바와 같이 가정폭력이나 가정불화설에 더욱 민감하다고 전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만 놓고 보아도 자신의 흠결이 대외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칫 가정폭력과 같은 문제들이 내부로 더 곪아 기어이 이번 일 처럼

급기야 더 이상 감추거나 피할 수도 없는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 최근 김주하 아나운서 하차 소식과 함께 들려온 이야기들

 

어쨌든 김주하 아나운서의 사생활에 대해서 더 이상 궁금해 할 필요도 없지만 오늘

김주하 아나운서가 하차했다는 소식은 큰 아쉬움을 남긴다. 김주하 앵커의 후임으로 유선경

아나운서가 MBC의 '경제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선경 아나운서는 프리랜서이다. 

그리고 김주하 앵커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현재 소속 부서인 인터넷 뉴스부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참 세상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ㅠ.ㅠ

 

 

 

 


김주하
방송기자, 전 앵커
출생1973년 7월 29일(서울특별시)
소속MBC (기자)
가족배우자 강필구, 아들 강준서, 딸 강준
학력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학 학사
수상2009년 제2회 더 우먼 오브 타임 어워드 올해의 여성상
경력2013.04~ MBC 뉴미디어국 인터넷뉴스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11월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후 2000년 10월까지 굿모닝 코리아, 피자의 아침 등의 보도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2000년 10월

30일부터는 MBC 뉴스데스크의 평일 앵커로 활동하였다. 앵커 활동 중 2004년 6월에는 아나운서국

소속 아나운서에서 사내 직종 전환을 통해, 보도국 소속 기자로 전직하였다.
이후 출산 휴가문제로 2006년 3월 3일, 결국 MBC 뉴스데스크의 평일 앵커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로부터 1년이 흐른 2007년 3월 17일, 정확히 1년 만에 주말 뉴스데스크의 단독 앵커로 발탁되었다.
이후 1년여간을 진행해오다가, 2008년 3월 24일부터는 육아문제와 관련한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MBC 뉴스24로 자리를 옮겨서 해당 프로그램을 단독 진행하였으나, 2011년 12월 7일의

둘째 아이의 출산 준비를 목적으로 2011년 11월 18일의 뉴스 진행을 끝으로 하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