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폭스바겐 골프 GTD 세차 후 사진 폭스바겐 골프 GTD 세차 후 사진 오랜만에 세차를 했더니 오늘 비가 미친듯이 퍼부어댔다. 천둥번개와 더불어 말이다. ㅠ.ㅠ 일요일에 열심히 새차하고 이게 왠 날벼락... 일기예보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GTD 세차를 한 내가 왠수다. -_-;; 그래도 언제나 반들반들한 폭스바겐 골프 GTD, 나의 애마! 갑이다!! 더보기
영화 신세계, 브라더 황정민 이정재의 연기투혼 그리고 좋은 배우들 영화 신세계, 브라더 황정민 이정재의 연기투혼 그리고 좋은 배우들 영화 '신세계'를 개봉당시에 놓쳤다가 뒤늦게 보았다. 한국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소재로 자주 등장했던 조폭이야기들이 한 단계 더 진일보 한 그런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런 표현만으로는 부족하거나 섭섭해 할 영화가 바로 신세계 아닐까. 조폭, 갱스터 이야기는 비단 한국이란 나라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고 전세계 어딜가나 야쿠자,마피아,삼합회 등등 내로라하는 어둠의 조직들이 있고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유명영화는 지금까지 셀수도 없이 많았다.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중흥기에 만들어진 또 하나의 걸작 '신세계'는 우리가 지금껏 상투적으로 알아왔던 그런 조폭 영화들과는 계보를 달리하는 영화라 하겠다. 무엇보다 영화 '신세계'.. 더보기
오블리비언(Oblivion), 톰 쿠르즈 주연의 SF영화 그리고 OST 주제곡 'Whiter Shade Of Pale' 오블리비언(Oblivion), 톰 쿠르즈 주연의 SF영화 그리고 OST 주제곡 'Whiter Shade Of Pale' 뒤늦게 톰 쿠르즈 주연의 지난해 개봉작 '오블리비언'을 보았다. 요즘 한창 톰 쿠르즈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흥행세라 보러가야지 하다가 선택한 차선책이었다. 서기 2077년 3월14일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조셉코신스키 감독의 이 영화는 SF쟝르를 빌어 만든 러브스토리라고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영화는 의외로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부분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리고 '오블리비언'의 OST 주제곡이기도 했던 두곡이 유명한데 그중 한 곡은 'M83 - Oblivion - ft. Susanne Sundfør)'이고 나머지 한곡은 한 때 프로그레시브 록 (progress.. 더보기
닐 맥도너프(Neal McDonough), 이지중대 소대장 벅 캄튼 중위 닐 맥도너프(Neal McDonough), 이지중대 소대장 벅 캄튼 중위 배우 닐 맥도너프(Neal McDonough)는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장교로 나왔다. 어떤 배우가 어느배역을 맡았건간에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생생히 기억들 나실텐데 벅 캄튼 중위를 기억 못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지 않을듯 싶다. 적 뿐만 아니라 추위와도 싸워야했던 바스토뉴 에피소드에서 정신적 외상이라 할 수 있는 '트라우마', 즉 전쟁의 상흔에 상처받은 영혼을 보여주며 물러나야 했던 능력있던 소대장 벅 캄튼을 기억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어느덧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버린 고전미드가 되었지만, 그래도 얼마전 다시한번 보니 그 느낌들은 여전히 고스란히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기분이었다. 닐 맥도너프가 연기.. 더보기
국악가요의 부흥을 열었던 김영동의 연주곡 '삼포가는길' 국악가요의 부흥을 열었던 김영동의 연주곡 '삼포가는길' 요즘같은 때 '국악가요'에 대한 회상과 더불어 여전히 이 쟝르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다. 나 역시 80년대에서 90년대로 넘어가던 그 시절 대학가에서 한 때 잠시나마 깊이 심취했던 바이지만, 참 오랫동안을 잊고 살아오지 않았나 싶은데 우연한 기회에 국악가요의 시초를 열기도 했던 대금연주가이면서 작곡가였던 김영동의 '삼포가는길'을 들어 보면서야 그 때 그 시절 회상에 잠시 젖어보게 되었다. 국악가요 작곡가 김영동으로 한창 이름을 알리던 그 때가 89년 90년 이무렵으로 기억하는데 '삼포가는길' 외에도 '꽃분네야', '누나의 얼굴', '개구리소리'등 많은 곡들에 한참이나도 심취해 있던 그 때는 요즘처럼 미디어가 넘쳐나고.. 더보기
왕좌의 게임 시즌4 에피소드 10 엔딩뮤직, 그리고 죽어가는 캐릭터들 왕좌의 게임 시즌4 에피소드 10 엔딩뮤직, 그리고 죽어가는 캐릭터들 왕좌의 게임 오프닝 음악은 지금까지 익숙하게도 많이 들어왔음에도 전혀 싫증이 나지 않는데 이번에 방영된 에피소드 10의 엔딩뮤직은 좀 색달랐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모든 영화의 완성은 결국엔 음악(OST)이 그 역활을 다한다고 믿는데, 제10화에서 엔딩곡으로 흘러나온 곡은 극전개 과정에 있어 나름 대단히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역시도 제아무리 잘 만든 영화, 드라마라 해도 그 마지막 완성은 음악이 맞는다. 그동안 HBO의 작품들이 대게 그러했지만, 내 생각도 그와 전혀 다르지 않다. 음악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크고 위대한 선물 중에 하나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해보게 된다. HBO 작품들 상당수를 보아오고는 .. 더보기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선정 소식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선정 소식 지난해 개봉했던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Snowpiercer)가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개봉 후 두번을 보았던 이 영화, 사실 개봉전부터 지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던데 반해 개봉이후 평판이 극과 극으로 나뉘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 참 잘 만든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봉준호 감독의 철학세계를 조금만이라도 이해하고 난다면 '봉테일'이라는 별명을 가진 봉감독의 세심한 연출감각이 곳곳에 숨어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축하부터 해주어야겠다. '설국열차'가 LA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봉준호 감독과 주연을 맡았던 배우 송강호는 미국 LA 시내 리걸극장 앞에서 진행된 제20회 LA영화제 .. 더보기
밴드오브브라더스(BOB), HBO의 걸작 다시보기 밴드오브브라더스(BOB), HBO의 걸작 다시보기 미드에 심취한 많은 분들, 특히 남자분들이라면 아마도 '밴드오브브라더스'라는 걸작을 놓쳤을리 만무하다. 미드 매니아까지는 아니더라도 2001년 방영된 HBO의 이 걸작 드라마를 왠만한 남자분들이라면 완파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이따금 케이블에서 방송될 때 마다 얼핏 한두편이라도 반드시 보았을 줄로 안다. 나 역시 당시 DVD로 구입해 단숨에 모두 보았던 기억이 선한데, 오랜만에 이 걸작 미드를 다시보기로 했다. HBO에서 '밴드오브브라더스' 이후에 '퍼시픽'이라는 제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2010년 무렵 마찬가지로 10부작에 걸쳐 방영된적이 있었다. 물론 그 드라마도 썩 괜찮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무래도 전작인 밴드오브브라더스를 뛰어넘기에는 .. 더보기
명량, 오랜만에 만나는 최민식 주연의 성웅 이순신 장군 영화! 명량, 오랜만에 만나는 최민식 주연의 성웅 이순신 장군 영화! 당초 '명량:회오리바다'로 알려졌던 이순신 장군의 영화가 최종적으로 제목을 '명량'으로 수정한듯 하다. 앞서 포스팅에서 김한민 감독이 일전에도 영화제목에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나게 되는 이순신 장군을 극화한 영화에 그만큼 영화흥행과 더불어 욕심을 좀 많이 내었던게 아닐까 짐작해 본다. 그리고 오늘, 최민식 주연의 '명량'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처음 제작발표를 할 때부터 '명량:회오리바다'로 알아왔는데, 최근에서야 영화제목이 짧게 단촐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몇일전 포스팅에서 김한민 감독이 2009년 '핸드폰' 이라는 영화를 만들었을 때도 영화제목 선택을 좀 잘못.. 더보기
전설의 테트리스 올해로 탄생 30주년, 개발자 알렉세이 파지노프와 배경음악 전설의 테트리스 올해로 탄생 30주년, 개발자 알렉세이 파지노프와 배경음악 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테트리스 열풍은 정말 대단했다. 러시아의 수학자이자 프로그래머인 알렉세이 파지노프(Alexey Leonidovich Pajitnov)에 의해 개발된 테트리스는 단순함 속에 배경음악이었던 '호두까기인형' 멜로디와 함게 전 세계인을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강하게 중독시켰던 전설의 게임이다. 바로 이 테트리스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고 한다. 여전히 테트리스는 건재하다. 오늘날에도 테트리스 처럼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게임이 또 있을까 싶은데, PC혹은 콘솔같은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스마트폰용 게임과 앱이 대거 등장한 지금에서도 이마만큼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게임은 일찌기 없지않았나 생각해 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