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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최신영화 감상후기 2014.07.12 16:20

영화 '노아'를 보니 인류는 진작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했다!






영화 '노아'를 보니 인류는 진작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했다!

 

 

'노아'는 올봄에 개봉했던 영화다. 진작 '러셀크로우'가 나오는 이 영화소개를

한 적 있지만, 영화는 이제서야 보았다. '노아의방주'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막상 헐리우드판으로 21세기에 눈부시게 발전한 특수효과와 더불어 영화가 어떻게 그려질지

자뭇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제서나마 뒤늦게 이 영화 '노아'를 본건데 평점과 달리

여운은 제법 오래 남는다. 평점은 그리 썩 좋은 수준은 아니고 노멀한 수준에 평론가들 평점이

다소 괜찮은 편이었지만 어쨌든 흥행작이라고 해주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노아'는 '블랙스완'을 연출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의

연출작이다. 그는 2000년 '레퀴엠'이란 영화로 주목받은바 있으며 2008년 미키루크

주연의 '레슬러'로 가능성을 확인 받았고, 2010년 '블랙스완'을 통해 성공적인 연출가로 우뚝

섰다. 그런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이번엔 성경 속 이야기 '노아의 방주'를 소재로 

굵직한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 영화 '노아'를 만들었다.

 

 

 

 

 

 

 

 

 

 

 

 

'노아'는 아무래도 신앙인들로서는 필히 본 작품이 아닐까도 싶은데

오늘날 이게 신앙과 꼭 결부 짓지 않더라도 역사적 사실이냐 아니냐를 두고 여전히

말들이 많다. 성경에 나오는대로 풀이해서 그려놓은 영상물이나 책들은 거의 전래동화 수준인

노아의 방주는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매우 신비로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 언젠가 영화 '노잉'에서도 그려내기를 초현실주의적인 이미지로

천사를 그려낸바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다소 SF적 요소가 가미된 부분도 없잖아 있다.

과거처럼 전적으로 오로지 신앙에만 근거해 영화를 만들지 않는듯 하다.

 

 

 

 

 

 

 

 

 

 

 

 

 

인류의 끝없는 궁금증! 종교를 떠나 누가 우리를 만들었는가! 태초에 우리를 만든건

하느님이라지만,  천체물리학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이 모두가 그저 우연은 아니었는지

의구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신앙적 관점에서 보면 불경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 태초의

하느님이란 적어도 인간의 머리로 상상해 낼 수 있는 그 이상의 그 무엇이 아닐까 하는

또 다른 해석과 새로운 견해도 갈수록 과학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늘어만 가는 듯하다.

 

 

 

 

 

 

 

▷ 관련포스팅: 노아(Noah), 글라디에이터 러셀크로우가 출연한 노아의 방주 영화
그리고 현대판 노아의방주 노르웨이 국제종자저장고

 

 

 

 

 

개인적으론 신앙생활을 하지도 믿지도 않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제 아무리

위대하다는 그 믿음과 신앙도 결국은 모두가 다 인간이 만들어낸 한계범주 안에서의

이야기들이기에 오늘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위선과 병폐, 탐욕, 독선 이 모든 것들에 심한

염증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하느님(다른 말로 창조주)의 존재를 구지 부인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입으로 전파하고자 하는 그 가르침과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들은 언제나 공허한

외침으로 들릴 뿐이다. 사악하고 죄지은 인간들이 영생을 말하는 그 자체가 위선이고

타락이 아니던지. 어쨌든 영화 '노아'를 보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인류는 진작에 노아와 함께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했다!!"

 

 

 

 

 

 

▲ 영화 '노아' 메인 트레일러

 

 

 

 

살면서 나이먹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노라면, 오직 이 지구라는 행성안에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생명체는 오직 '인간'이라는 생각을 어느순간부터 하기 시작했다.

백해무익한 종들, 인간 빼고 나면 지구는 조물주의 그 바램대로 최적화된 행성이다. 만물이

생명으로 넘쳐나고 신비로운 조화 속에 살아 꿈틀거리는, 은하계 어디에도 없을

에덴 그 자체이다. 바로 이런 곳에 '인간'이 생겨난 것은 그 자체가 오류라고 본다.

성경의 말씀대로 인간이 그 얼마나 대단하길래, 조물주를 본따 만들어진 생명체라고는 하나

영화 '노아'에서 보았듯이 신은 노아로 하여금 병들고 타락한, 지로 가득한 스스로의

창조물을 모두 제거하고자 했다. 그 때 그렇게 사라졌어야 할 이간들이다.

 

 

 

 

 

 

 

  

 

 

 

 

 

 

 

 

창세기 말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신께서 인간의 죄악을 보고 한탄하사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하시니라"라고 했듯 노아로 하여금 심판이 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노아의 아내 나메(제니퍼 코넬리)의 모성애와 아들 '함'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노아의 소명을 일순간 모두 헛되이 만들어버린다. 영화 '노아'는 그래도 인류 보편의 가치와

그 진정성으로 다소 억지스러운 포장과 자기합리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뒷맛이 다소 씁쓸했다. 어디까지나 영화일 뿐이고 성경속에 나오는 '노아'의

이야기이지만, 역시도 내 머릿 속에 귀결되는 생각은 "저 때 훅 갔어야 했다"였다.

그게 내가 영화 '노아'를 보고 난 뒤의 소감이다. 영화를 잘 만들고 못만들고를 떠나 감독이

의도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어떤 것이었건 간에 내 생각은 그랬다.

 

 

 

 

 

 

 

 

 

 

 

 

 

물론, 이를 계기로 성경에 대한 관심과 하느님의 말씀에 눈을 돌리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오늘날 인류의 타락과 죄악은 이미 '노아'에 나오는 그 시대수준을 한참이나도

뛰어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적어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요즘 '세월호'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지만 감히 입에 담기조차도 어지러울 정도로 혼탁한 세상이다. 타락하고 썪은 정치권, 돈 밖에

모르는 세상, 그 많은 종교단체와 교회가 넘쳐난들 세상이 온통 썪은 내로 진동을 하다못해

질퍽거리지 않던가 말이다. 지구가 망하고 인류가 망할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

이 땅은 적어도 머잖아 '노아의 방주'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노아의 방주'가 역사적 사실이었다고 했을 때 그때 인류는 진작에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졌어야 했다. 영화 '노아'는 이 사실을 깨닫게 해준 영화였고, 노아의 가족은 인간이 가진

어쩔 수 없는 뻔한 한계를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영화는 애써 자기합리화로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지만, 결국 개인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노아'는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했고 또다른 죄를 

낳았다고 본다. 그래서 지금의 인류, 지금의 세상은 여전히 똑같은 굴레를 짊어진 채 그렇게들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때문에 '심판의 날'이란 반드시 올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면서도) 아니할 수가 없다.

 

 

 

 

 

 

 

 

 

 

노아
Noah, 2014
미국
상영시간:139분
개봉: 2014년3월20일

감독: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

 

출연

 

러셀크로우(Russell Crowe),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엠마왓슨(Emma Watson),
안소니 홉킨스(Anthony Hopkins),레이 윈스턴(Ray Winstone), 로건 레먼(Logan Lerman),
더글러스 부스(Douglas Booth), 다코타 고요(Dakota G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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