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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2000년대영화 2014.10.21 15:23

미스테리 써클로 기대를 불러모았던 영화 '싸인'






미스테리 써클로 기대를 불러모았던 영화 '싸인'

 

2002년 월드컵 열기가 식을 무렵 보았던 영화 '싸인' 생각이 갑자기 났던건,

평소 미스테리한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꾸준히

목격되고 있는 '미스테리 써클'은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더욱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는데, 이따금 인간이 인위적으로 장난을 친 사례도 많았다.

 

 

 

 

우리나라 서태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유의 신비주의 마케팅이랍시고

미스테리 써클을 흉내냈던 적이 있는데, 잔뜩 기대에 부풀어 보았던 영화 '싸인'도

결국 후반에 가서는 좀 어이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내가 알던 식스센스의 샤말란 감독답지 않았다.

 

 

 

 

최근 영화 '싸인' 뿐만 아니라 '식스센스'나 '해프닝', '언브레이커블', '데블'

등을 연출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최신작으로 '애프터어스'를 내놓았는데

그간 거의 일관되게 초자연적 현상과 미스테리한 사건 등에 관심많던 샤말란

감독이 지향하고 추구하고자 하던 영 화색깔이 좀 많이 바뀐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감독으로서 다양한 시도도 중요하기는 하다.

 

 

 

 

식스센스야 앞전에도 포스팅으로 올렸지만, 오늘 이야기하려는

영화 '싸인의 경우는 좀 구지 비교하자면 초기에 한참 증폭되던 그 두근거림과

궁금증에 반해 후반에 가서 그 모든 것들이 너무쉽게 맥없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반전이랄 것도 없었다.

 

 

 

▲ 영화 '싸인'에서 문제의 외계인이 등장하는 장면.

 

끝까지 그 이상하게 생긴 외계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역시도 크게 남는다. 뭔가 여지를 남겨주었어야

했는데 샤말란 감독 답지 않게 보는 사람을 허망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글라디에이터'에서 박찬호스러운 외모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예상과 달리 좀 얼빵한 삼촌으로 나오기는 했어도 괜찮았고 멜깁슨의

역할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역시도 외계인이 대놓고 등장한건 역시도 두고두고

완전 실수였다고 결론 짓고 싶다. 소재자체는 매우 이채롭고 좋았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미스테리 써클이 발견돼고 있다.

물론, 영화 '싸인'은 이와 관련한 실화에 바탕을 한 영화라기 보다는 샤말란 감독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바로 이 '미스테리 써클'을 소재로 해서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그 어떤 메세지를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겠지만, 좀 많이 약했다.

미스테리 써클은 인위적인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로 나뉜다고 한다.

 

 

 

 

어느정도까지는 인간도 누군가는 흉내를 낼 수 있지만, 정말

어떻게 이런걸 만들어냈는지 조차 신기하고 미스테리한 모양의 미스테리 써클도

많다. 게다가 뭔가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고, 천문학자가 보아야만 간신히

추측해볼 만한 것도 있다. 십진법인가 이진법인가로 메세지를 전한 미스테리 써클도

있었다. 누가 왜 어떤 이유에서 이런 장난을 하는지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그저 계속 발견만 돼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영화 '싸인'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좀 더 신선하고 미스테리하게 강한 여운을 남겨주었어야 했다.

 

 

 

 

영화 싸인

Signs, 2002

미국
상영시간:106분
개봉:2002년8월9일

감독:M. 나이트 샤말란(M. Night Shyamalan)

출연:멜 깁슨(Mel Gibson-그레이험 헤스),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메릴 헤스),
로리 컬킨(Rory Culkin-모건 헤스),

체리 존스(Cherry Jones-파스키)

 

※ 참고로 로리 컬킨은 헐리우드 최고의 망가진 남자,

맥컬리 컬킨의 동생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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