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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때리는영화

마가렛 대처 사망으로 떠오른 영화 '철의여인' 마가렛 대처 사망으로 떠오른 영화 '철의여인'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하면 반드시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철의여인'이다. 이처럼 '철의 여인'으로 대표되던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간) 오전 향년 8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고 한다.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매우 중요한 인물이자 여러 면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유명인사의 죽음을 내 생전에 또 한번 목격하게 되었다. 어린시절 흑백TV를 통해 이따금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서 그녀의 존재를 일찌감치 어린나이에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무상함마져 느껴지는 순간이다. 마가렛 대처 전 총리는 뇌졸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영국 근현대사에 있어 처칠 수상 다음으로 가장 위대한 총리 중 한명으로 기억되는 가운데 그녀는 영국국민들의 삶을 바꾸.. 더보기
7번방의 선물 미공개컷 찡하네~ 7번방의 선물 미공개컷 찡하네~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어느덧 예상했던 대로 천만관객 동원에 성공한 가운데 미공개컷이 공개되었다. 소속사에서 지난 24일 박신혜가 등장하는 미공개컷을 공개한건데 한컷의 이미지 만으로도 가슴 찡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극 중 아버지로 나오는 류승룡(용구)의 사건을 모의재판하면서 아버지를 껴안는 장면은 관객들의 눈물을 뽑아내는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7번방의 선물 미공개컷에 등장하는 박신혜는 극중 딸인 예승이 성장한 모습으로 이 장면을 촬영하기 전에 어린 예승과 용구가 촬영한 장면을 이환경 감독과 함께 보면서 느낀 그 감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어느덧 누적관객수가 1038만 6787명으로 집계된 7번방의 선물 미공개컷 공개되면서 아직 이 영화를 보지않은.. 더보기
300, 제라드 버틀러의 남성미 물씬 풍기는 스타일리쉬 액션영화 300, 제라드 버틀러의 남성미 물씬 풍기는 스타일리쉬 액션영화 '300'만큼 남성미, 야성미가 피와 살점이 튀는 전장을 배경으로 확끈하게 그려지는 영화는 몇 안될거라 생각된다. 특히 '300'은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라는 마초기질 다분한 배우가 중심이 되어 페르시아제국으로부터 그리스를 지켜내는 '테르모필레 협곡'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오늘은 2006년에 잭 스나이더(Zack Snyder) 감독에 의해 연출되어, 복잡한 역사적 배경보다는 용맹스런 투사들에 촛점을 맞추어 전설같은 승리의 이야기를 스타일리쉬 한 모습으로 잘 그려낸 영화 '300'을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하겠다. 오랜만에 다시보니 여전히 생생하고 역동적이다. 이 영화 '300'의 .. 더보기
데드폴(Deadfall, 2012), 에릭바나 보다 올리비아 와일드가 더 인상적 데드폴(Deadfall, 2012), 에릭바나 보다 올리비아 와일드가 더 인상적 데드폴은 지난 1월23일에 개봉한 영화로, 런닝타임 95분짜리 스릴러물로 설경을 배경으로 추운 겨울이 다 가기전에 가볍게 봐줄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데드폴에는 주연배우로 에릭바나(Eric Bana)와 올리비아 와일드(Olivia Wilde)가 남매지간으로 나온다. 에릭바나는 2003년 헐크나 2004년의 트로이 이후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영화가 없던 것 같은데 왠지 매우 낯이 익다 싶었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말고 어디에서 봤더라, 저 배우 매우 낯이 익은데 해서 찾아보니 그랬다. 왕년에 헐크였다. ㅎㅎ 에릭바나는 2003년 이안 감독이 연출한 헐크(Hulk, 2003)에서 부르스배너역을 제니퍼 코넬리와 열연했고 이후 몇몇 .. 더보기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쿠엔틴 타란티노식 ost 오프닝 주제곡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쿠엔틴 타란티노식 ost 오프닝 주제곡 바스터즈:거친녀석들(이하 바스터즈)은 2009년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했다. 앞전에 '펄프픽션' 포스팅 할 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그의 작품성향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이 있어 구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하겠다. (▶ 관련 포스팅 보기) 오늘 영화 '바스터즈'는 멋진 오프닝 장면을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아마도 국내에서는 이 오프닝 장면을 별도로 본 사람들이 많지 않을것 같아 따로 올려보려 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야 워낙 재간꾼에다가 최근엔 '쟝고-분노의 추격자'가 3월중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나름대로 홍보에 분주해 보인다. 영화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은 이미 2009년에 개봉하여 90년.. 더보기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그리고 기억에남는 ost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그리고 기억에남는 ost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는 영화 장르상 어디에 속할까. 장 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처럼 헐리우드엔 팀 버튼 같은 작가주의적 괴짜 감독들이 몇 있는데, 프랑스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몇몇 감독들 중에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을 역시도 빼놓을 수는 없겠다. 내가 이 영화를 본 건 1996년 초여름 무렵, 지금은 극장 이름도 잘 생각나지 않는데 종로 어디쯤 소극장 같은 데로 기억한다. 이 영화를 개봉 일년전부터 진작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학수고대하고 또 기다렸던 영화였다. 첫 번째 이유는 영화 '델리카트슨 사람들'의 장 피에르 주네 감독 작품이라는 이유와 영상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 1991년작.. 더보기
광해, 왕이된남자 다운로드로 볼 수 있어 광해, 왕이된남자 다운로드로 볼 수 있어 지난해 정말 보고 싶던 영화 중 하나가 '광해 왕이 된 남자'였다. 한번 보러가야지 했지만 다른 보고싶던 영화도 그랬고 바쁘다는 핑계로 또 기회를 놓쳤었다. 그러던 중 영화 '광해'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되었고 미공개 에필로그 영상이 공개 되는 것도 보면서 '사극(史劇)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내가 왜 이 영화를 놓쳤나 후회했다. 하지만 이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해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영화 다운로드 전문 웹하드 ‘송사리’는 오늘 31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유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병헌과 한효주의 연기 뿐만 아니라 출연했다하면 1,000만 관객 보증수표.. 더보기
한국감독 3인방 헐리우드 동시 진출-김지운, 박찬욱 그리고 봉준호 한국감독 3인방 헐리우드 동시 진출-김지운, 박찬욱 그리고 봉준호 살다보니 참 공교롭게도 이런날이 다 있다. 한국감독 3인방이 헐리우드 동시 출격해 화재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 감독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먼저 김지운 감독은 2008년 '놈,놈,놈'으로 해외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아 유명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경우는 좀 더 특별하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올드보이'로 그 이듬해 2004년 제57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고 최근엔 스파이크리(Spike Lee)감독에 의해 헐리우드판으로 리메이크까지 된다. 그리고 보다 더 기대되는 사람은 봉준호 감독이다. '설국열차'라는 작품으로 송강호와 애드해리스가 캐스팅 되었기 때문이다. 이들 한국감독 삼인방은 이처럼 공.. 더보기
'살인의 추억'- 비 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영화 그리고 ost '살인의 추억'- 비 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영화 그리고 ost 엇그제 내가 살인범이다 영화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살인의 추억'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영화 모두를 통털어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싶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영화를 꼽으라면 두말 않고 '살인의 추억'을 꼽는다. 때문에 언제고 제대로 쓰는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제목과는 다르게 비도 오지않는 날임에도 문득 이 영화가 떠오른건 순전히 엇그제 포스팅에서 연쇄살인마 이야기를 하면서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일단 스토리는 제껴두기로 하고, 오늘은 주옥같은 ost 이야기를 몇 가지만 해야겠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어떤 곡도 버릴게 없을 정도로 아주 잘 만들어진 사운드트랙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 더보기
영화 탑건(TOP GUN), 톰 크루즈를 위한 스타일리쉬 영화 영화 탑건(TOP GUN), 톰 크루즈를 위한 스타일리쉬 영화 얼마전 알랭 들롱이 현존하는 가장 잘생긴 남자배우라 이야기 했었는데 탑건의 톰 크루즈를 왜 빠뜨리나 하는 분들 있었을 게다. 영화사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과거 지난 날의 영예에 있어 그렇더라는 이야기였고 당연히 톰 크루즈를 빼놓을 수는 없다. 차이라면 유럽과 미국의 차이,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차이, 영어와 불어의 차이 정도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 활발하게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있어 폭넓은 인기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자배우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와 그가 1986년에 출연했던 영화 탑건(TOP GUN)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바로 얼마전 영화 '잭 리처' 홍보차 레드카펫 행사를 위해 부산을 다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