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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런(Cat Run), 냉혹하면서도 교양있는 킬러 헬렌 역의 자넷 맥티어(Janet McTeer) 캣런(Cat Run), 냉혹하면서도 교양있는 킬러 헬렌 역의 자넷 맥티어(Janet McTeer) 영화 '캣런'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를 꼽으라면 역시도 냉혹한 킬러 헬렌 역을 했던 자넷 맥티어를 꼽을 수 있겠다. 남자도 아닌 여자킬러의 등장도 이색적이지만, 중년배우 자넷 맥티어는 영국출신 배우답게 영화 '캣런'에서 '헬렌'이라고 하는 이 여자 킬러를 그저 무자비하고 잔인한 캐릭터로만 그리지 않고, 나름대로의 신조와 교양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소화해내었다. 자넷 맥티어가 '캣런'에서 연기한 헬렌이 이처럼 독특한 캐릭터였다는 것은 극중 여러 장면에서 자주 노출됀다. 이를테면, 프로페셔널한 자신의 직업정신을 위해 일을 야무지고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도 그렇지만, 일을 위해 장거리 여행 중에도 영국.. 더보기
영화 헤이 와이어(Haywire), 실전 여자격투기 선수출신 지나 카라노의 확끈한 액션 영화 헤이 와이어(Haywire), 실전 여자격투기 선수출신 지나 카라노의 확끈한 액션 영화 '헤이와이어'는 지나 카라노를 위한 영화였다고 하면 그걸로 끝일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헤이와이어'를 연출했던 스티븐 소더버그(Steven Soderbergh) 감독에 의해 배우 이완 맥그리거, 그리고 마이클 더글라스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걸출한 배우들이 모두 조연으로 포진해 있었기 때문이다. 얼핏 납득하기 힘든 이런 캐스팅은 '오션스 일레븐' 같은 흥행작을 만들었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답지 않아 보인다. 때문에 영화자체에 대한 평도 크게 엇갈린다. 2012년 여름에 개봉했던 이 영화 '헤이 와이어'는 일단 이런 캐스팅 배경을 차라리 모르고 아무생각 없이 보았다면 실전 여자 격투기선수 출신의 파이터 이자 신.. 더보기
안도미키 딸 낳고 눈물, 아빠는 '난리 야스하루' 난리났네~ 안도미키 딸 낳고 눈물, 아빠는 '난리 야스하루' 난리났네~ 일본 피겨계의 여왕 안도미키가 한동안 소식이 뜸하더니 어제는 돌연 딸을 출산했더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미 안도미키는 지난 4월에 비밀스레 출산을 해 공개했고 이 상황에서 사람들의 이목은 '과연 아빠가 누구냐'로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다름아닌 스케이터 난리 야스하루일거라고 일본 매체는 추측성 보도를 했다. 난리났네~ 안도미키는 TV아사히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안도미키는 출산 이후 그저 여성으로 살고 싶다는 순간적 결정 때문에 지난 4월 딸을 출산했고 엄마가 됐다고 밝힌 뒤 지난 2012년 10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안도 미키는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 더보기
미드 24시 시즌2, 대통령 보좌관 린 크레스기로 나왔던 미쉘 포브스(Michelle Forbes) 미드 24시 시즌2, 대통령 보좌관 린 크레스기로 나왔던 미쉘 포브스(Michelle Forbes) 한참 뒤늦게 본 미드 24시 였지만, 다른 미드들을 보다보면 역시도 모든 미드를 통털어 미드 순위 상위에 랭크될만한 드라마였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듯 하다. 물론 24시를 시즌 8까지 줄기차게 보다보면 슬슬 뻔해지는 스토리 라인과 인생 자체가 저주받은 듯한 주인공 잭 바우어가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자꾸만 내몰리는 것들에 이골이 날 수도 있다. 게다가 잭 주변 인물은 모두 불행해지고, 믿을 인간이라고는 오로지 '클로이'밖에 없다는 사실에 몸서리치기도 한다. 그래도 이미 숨가쁘게 즐겨본 미드 24시가 요즘도 종종 생각난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새록새록 떠오른다. 미드 24시 시즌.. 더보기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 밉살맞은 비밀요원 폴 켈러먼 역의 배우 폴 어델스타인(Paul Adelstein)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 밉살맞은 비밀요원 폴 켈러먼 역의 배우 폴 어델스타인(Paul Adelstein)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시작 직후부터 가장 사악한 '악의 축'으로 손꼽은 인물은 단연 '캐롤라인 레이놀즈'였다. 그리고 그 옆에는 언제나 그림자같은 요원 '폴 캘러먼'이 있었다. 여자 부통령으로 시작하더니 이내 극악무도한 방법까지 동원해 대통령자리에까지 오른 이 마녀같은 여자를 위해 그 밑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비밀요원 '폴 캘러맨'을 연기한 배우 '폴 어델스타인'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다. 극중 인물과 이름이 똑같은 폴 어델스타인은 캐롤라인 레이놀즈를 위해서라면 모든 더러운 짓, 해서는 안될 짓 등 뭐든 마다않고 해결사 노릇을 하는 인물 폴 캘러먼을 연기했다. 이 능력많은 비밀요원은 필요하다면 .. 더보기
에어컨 켠 채로 문 열고 영업하면 과태료 300만원 때린다! 에어컨 켠 채로 문 열고 영업하면 과태료 300만원 때린다! 서울시가 요즘 전력난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에 대한 강력 대처의 일환으로 7월 1일부터는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하다가 적발될 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9월21일까지 단속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것이다. 때문에 업계의 반발과 불만이 팽배한 와중에도 서울시는 앞서 계도기간을 두고 줄곧 예고해왔으므로, 이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한다. 하지만 적발시 무조건 과태료부터 부과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일단, 1회는 경고 조치로 끝나고 2회부터는 적발횟수에 따라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했다. 아무리 그런다고는 하지만 업계로서는 정말 울상일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장기불황으로 소비심리도 크.. 더보기
고학력 백수 역대 최대, 누구를 위해 일해야 하나 고학력 백수 역대 최대, 누구를 위해 일해야 하나 고학력 백수 역대 최대로 증가했다는 기사가 나오고는 있지만, 사실 이게 어제 오늘의 일만도 아니다. 2천년대로 들어서면서부터 점점 고학력 백수가 증가추이를 보이더니 이내 역대 최대라고 할 정도로 급증한 데에는 최근 고학력 여성들이 육아 문제로 조기 퇴직하면서 대졸 이상 고학력 백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 결과를 가져왔다. 우리나라 처럼 작은 나라에 인구밀도는 포화상태고 교육열은 그 어떤 나라보다 높고 자원이라고는 전혀 없는 나라에선 어쩌면 이처럼 고학력 백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일이 너무도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기를 쓰고 대학에 가고 대학등록금은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 뺨치게 높다. OECD국가중에서도 상위수준에 오를 정도.. 더보기
꽃보다할배. 1박2일 나영석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할배. 1박2일 나영석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할배'라는 독특한 프로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평균 연령 76세의 노배우들로 구성된 배낭여행 프로젝트라고 하는데, 다름아닌 '1박 2일'을 연출했던 나영석 PD가 새롭게 연출해 나갈 '꽃보다할배'는 이들 노배우들과 함께 좌충우돌 여행기를 영상에 담아 오는 7월4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2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할배'는 40년 동료이자 친구로 살아온 대한민국 국민 할배 4명이 유럽으로 직접 배낭을 메고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일단 소재 자체가 매우 신선하다. 때문에 이처럼 이제까지 전혀 없던 새로운 컨셉으로 진행될 이 작품에 사람들의 관심이 여느 때와 달리 매우 높아보인다. 공개된 티.. 더보기
불교문양과 나찌문양이 비슷한건 우연의 일치일까? 불교문양과 나찌문양이 비슷한건 우연의 일치일까? 오래전부터 정말 궁금했다. 나찌를 상징하는 문양이 어떻게 불교문양과 닮은 꼴인지. 아마도 불교를 믿던 안믿던 그런 궁금증을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보았을 텐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사용됐던 사례와 증거 그리고 기록물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가 사용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서구 사회에 알려진 이 나찌문양은 원래 '하켄크로이츠'라고 불리웠다. 그 기원을 쫒아가보면 아주 오래전 부터 세계 각지에서 사용됐던 '스와스티카(swastika, 卍)'가 원조라고 한다. 때문에 이 스와티카(독일 발음으로는 '스바스티카') 구지 꼭 불교에서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나찌가 문양으로 사용했던.. 더보기
이병헌, 영화 '레드 더 레전드(레드2)'로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킬러 변신 이병헌, 영화 '레드 더 레전드(레드2)'로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킬러 변신 이병헌이 요즘 참 잘 나가는듯 하다. 지아이조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캐서린 제타존스 등 헐리우드 스타가 무더기로 나오는 영화 '레드 더 레전드(레드2)'에서 킬러로 변신해 활약한다. 이제 이병헌이 어느정도 헐리우드에서도 인지도를 굳힌 듯 보인다. 90년대만 해도 TV를 통해 이병헌이 처음 등장했을 때 이렇게까지 성장할 배우라고 누가 예상인들 했을까. 1995년 한국영화'런어웨이'를 보았을 때는 그래도 조금쯤은 보다 더 스캐일이 큰 작품에서 성장할 수 있겠다하는 그런 가능성을 발견하기는 했지만, '공동경비구역 JSA'나 '달콤한 인생', '놈놈놈' 이후 승승장구하는 그의 거침없는 행.. 더보기